스포츠 게임, 여름 시즌 마케팅 전쟁 돌입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장마철이 끝나고 스포츠 시즌이 돌아왔다. 야구, 축구 등 온라인 스포츠 게임들이 여름을 맞이해 무더위에서 탈출하려는 이용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풍운의 도전장 이벤트를 오는 8월 8일까지 실시한다. 풍운의 도전장으로 레전드 선수 영입에 필요한 선수들의 역대 모든 카드 획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실사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은 NC 다이노스 선수단을 추가하고 이를 기념해 '구단 변경권'을 무료로 지급한다. 실제 프로야구 경기에서 NC 다이노스가 승리할 때마다 게임머니,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다음달 25일까지 진행한다.

'마구마구'는 8주년 맞이 푸짐한 생일 턱을 준비했다. '마구마구'는 다음달 21일까지 매일 '마구마구'에 접속해 1시간 이상 플레이 하면 받을 수 있는 '8주년 기념 카드'를 제공한다. 이 카드로 '랜덤 엘리트카드'와 '800만 거니', '선수카드 30장 세트 3개' 등의 아이템 중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슬러거'에서는 농협목우촌의 치킨프랜차이즈 '또래오래'와 아이템 증정 이벤트를 오는 8월 25일까지 펼친다. 치킨을 구매하고 획득한 응모권으로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마해영 야구 해설위원과 함께 하는 가족캠핑 여행권(30명), 태블릿PC, 워터파크 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의 기회가 주어진다.

온라인 축구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피파온라인3'는 코카-콜라사의 브랜드 파워에이드와 손을 잡고 9월 13일까지 제휴 이벤트를 시작했다. 파워에이드 제품에 있는 코드로 '피파온라인3'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 경기 관람과 런던 여행의 혜택을 제공한다.

'차구차구'도 여름을 맞아 화끈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플레이에 따라 포인트를 모으면 최고 랜덤 엘리트 카드 1장과 랜덤 레어카드 4장의 획득이 가능하며, 매일 출석 체크를 하면 랜덤 레어카드를 6장을 받을 수도 있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들이 자신들의 계절인 여름 시즌을 맞아 게이머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게임도 즐기고 갖가지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만큼 어떤 선택을 할지 즐거운 고민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MVP 베이스볼 온라인 ⓒ 엔트리브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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