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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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구라, 악플 때문에 "내 이름 금지어로 설정"

기사입력 2013.07.26 08:32 / 기사수정 2013.07.26 10:44

한인구 기자


▲ 김구라 악플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악플에 관해 이야기했다.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변호사 강용석,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이철희가 '인터넷 친구의 잔인한 두 얼굴 키보드 워리어의 엽기 살인 사건'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단적인 정치 성향을 가진 웹사이트들이 언급됐다. 강용석은 이런 사이트들이 힘을 발휘하는 이유는 검색했을 때 자극적인 게시물들이 있는 사이트들이 먼저 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강용석의 말에 동의하며 "'라디오스타'나 '화신' 출연에 대해서는 악플이 별로 없지만 '썰전'만 방송되면 강용석 얼굴 보고 그윽한 미소만 지어도 뭐…"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러한 이유로 김구라는 최근 이철희 쪽을 자주 본다면서 "지난번에 이철희 쪽을 보고 앉아 있었더니 누가 '왜 저쪽으로 앉아 있느냐'고 하더라. 피곤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스스로 '김구라'를 금지 검색어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구라 ⓒ JTBC '썰전'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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