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이민호의 죽음에 오열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8회에서는 무영(김옥빈 분)이 태자(이민호)의 죽음에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영은 연개소문(최민수)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영류왕(김영철)과 함께 왕궁 비밀 통로로 일단 몸을 피하려고 했다.
낙마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태자는 금화단의 시우(이정신)가 데려오려고 했지만 무영은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태자의 처소로 향했다.
태자는 죽음을 예견한 듯 무영에게 "누님 동생이라 행복했습니다. 제 걱정하지 마시고 어서 피하세요"라고 말했다.
그때 연개소문의 수하 호태(구원)가 나타나 무영을 밀쳐내고 태자의 배에 칼을 찔렀다. 태자는 "혼례복을 입은 모습 꼭 보고 싶었는데"라고 말하다 숨을 거두고 말았다. 무영은 "안 돼"라고 외치며 태자의 처참한 죽음에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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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옥빈, 이민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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