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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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시 존스 "타이거JK와 윤미래는 가족같은 사람들"

기사입력 2013.07.25 14:58 / 기사수정 2013.07.25 14:5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좋아하는 한국 뮤지션은 타이거JK와 윤미래"

25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J E&M과 프로듀서 퀸시 존스의 '글로벌 뮤직 파트너십'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퀸시 존스는 이날 행사에서 좋아하는 한국 뮤지션을 묻는 질문에 "타이거JK와 윤미래"를 꼽았다. 

그는 "래퍼 타이거JK와 윤미래가 시카고에 있는 집에도 자주 방문한다"며 "가족같이 친근하다"고 말했다. 친근함뿐만 아니라 음악성에 있어서도 칭찬을 이어갔다. 퀸시 존스는 "타이거JK는 LA에서 자랐기 때문에 쉽게 소통한다. 동양과 서양의 태도(Atitude)를 모두 지닌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퀸시 존스와 CJ E&M의 양해 각서는 음반 및 콘서트 공동 제작 등 사업 관련 부문과 글로벌 장학제도 운영을 통한 공동 인재 양성 계획을 담고 있다. 

퀸시 존스는 10대 시절 트럼펫 연주자로 음악을 시작했다. 재즈 연주자에서 편곡자로 활동 범위를 넓힌 퀸시 존스는 팝 음악에도 큰 영향을 미친 유명 프로듀서다. 미국 그래미 시상식에서 79번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27번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마이클 잭슨, 라이오넬 리치, 스티비 원더, 레이 찰스 등 당대 최고의 스타를 뭉치게 한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로 최단시간 최다판매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퀸시 존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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