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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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차 코치 복귀날 후반기 첫 승 기쁘다"

기사입력 2013.07.23 22:0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차명석 투수코치 복귀한 날 후반기 첫 승 거둬 기쁘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3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서 13-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최다 7연승을 달린 LG는 46승 31패, 5할 승률 +15를 기록하며 선두 삼성 라이온즈에 0.5경기 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이날 LG는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 등 장단 17안타 13득점으로 KIA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오지환은 5타수 3안타 4득점 2타점 2도루 맹활약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오지환과 더불어 이진영(3안타)과 이병규(9번), 김용의, 윤요섭(이상 2안타)도 나란히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 래다메스 리즈는 7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탈심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7승째를 챙겼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오래간만에 만난 홈 팬들 앞에서 후반기 첫 승을 거둬 기쁘다"며 "모든 선수가 다 잘해줬고, 특히 차명석 투수코치가 건강하게 복귀한 날 첫 승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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