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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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김혜옥-조민기, 중년배우의 불꽃 카리스마 '서늘'

기사입력 2013.07.23 17:51



▲ 투윅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혜옥과 조민기가 '투윅스' 홍보 사진을 통해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MBC 측은 23일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에서 불꽃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김혜옥과 조민기의 홍보 사진을 공개했다.

김혜옥은 '투윅스'에서 두 얼굴의 여자, 조서희 역을 맡았다. 부드러운 미소의 그는 서민들의 사랑을 받는 국회의원이지만 실제로는 국회의원의 신분을 이용해 지인들의 각종 청탁과 이권을 해결해주고, 비자금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주도면밀하고 냉철한 성격으로 그의 사전에 실패란 없다.

조민기는 강북 최대 조직의 보스 문일석을 연기한다. 그는 매섭고 잔인한 성격으로 자신에게 위협적인 존재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처리한다. 싹을 자르는 정도가 아니라, 뿌리까지 파버린다. 그런 그의 눈에 탐욕으로 가득 찬 조서희가 들어왔고, 조서희에게 접근해 사업동반자 관계를 유지한다.

극중 악의 중심축이 되는 두 사람의 홍보사진은 카리스마로 가득 차 있다. 촬영 당시 김혜옥이 "더 무섭고 냉철해 보이도록 다른 의상을 입어 볼까요?"라며 의견을 표하자, 제작진은 "선배님, 표정만 봐도 너무 무서워요"라고 답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실제로 홍보사진에 표현된 조서희의 모습은 등골이 서늘할 정도로 차가운 눈빛을 보이고 있다.

조민기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표정으로 문일석의 모습을 표현했다. 문일석은 조직폭력배의 이미지보다는 지적이고 세련된 사업가로 보이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다. 조민기는 그런 캐릭터의 성향을 완벽히 살려냈다.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내 딸 서영이'(2012), '찬란한 유산'(2009)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2010), '굳세어라 금순아'(2005)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교실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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