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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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영화 속 가장 거슬렸던 것은 내 피부"

기사입력 2013.07.23 17:41 / 기사수정 2013.07.23 18:0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하정우가 영화 촬영 중 피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하정우는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정우는 "완성된 '더 테러 라이브'를 보면서 가장 거슬렸던 부분은 내 피부"라며 "촬영 초반부터 트러블이 일어나 걱정을 굉장히 많이 했다. 자신감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정우는 "그런데 김병우 감독이 그것도 영화 속에서 '윤영화'가 처한 상황을 반영하는 리얼리티로 생각하자고 해서 용기를 얻었다"며 "그래서 피부를 방치했더니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피부 상황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센스 있는 입담을 발휘했다.

한편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테러범의 협박을 라디오를 통해 생중계하게 되면서 시민들이 공포에 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스릴러물이다. 극중 하정우는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앵커에서 라디오 진행자로 밀려난 윤영화 역를 맡았다.

다음달 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하정우, 김병우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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