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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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4호포 포함 16G 연속 안타 행진

기사입력 2013.07.23 15:22 / 기사수정 2013.07.23 15:2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4호포 포함 1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팀 린스컴을 맞은 추신수는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이어가며 6구째 직구를 때려내 좌전 2루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2,3루에서 브랜든 필립스의 땅볼 때 홈으로 질주하다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홈런은 2회에 나왔다. 팀이 4-0으로 앞선 무사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린스컴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홈런 이후 8일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추신수는 이어진 4회 3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 5회 4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6회말 수비를 앞두고 하비에르 파울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는 타율 2할9푼4리, 출루율 4할2푼7리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신시내티는 장단 17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완봉 호투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에 11-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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