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실제성격 공개 "애교많고 스킵십 좋아한다"

▲ 김우빈 실제성격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우빈이 자신의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김우빈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 서유리는 영화 '친구2'에서 장동건의 아들 역으로 출연하는 김우빈에게 "장동건을 닮았다"고 칭찬하자 김우빈은 "그런 말 하지 말아달라. 죄송한 마음이다. 여기까지만 하겠다"라며 쑥스러워했다.

김우빈은 또한 "'친구2'라는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 심장이 터질 거 같았다. 정말 좋아했던 영화라 스무 번도 넘게 봤는데 섭외가 들어와서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배우 유오성, 주진모 등과 호흡을 맞춘다. 김우빈은 "애교가 굉장히 많다. 스킨십을 좋아한다. 형들에게 안고 안기는 걸 좋아한다"고 실제 성격을 밝혔다. 이에 서유리가 "형들 반응은 어떠냐? 남자가 안으면 싫어하지 않느냐"고 묻자 김우빈은 "워낙 어린 동생이니까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친구2'는 2001년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의 속편으로 1963년과 2010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건달이란 직업을 지닌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우빈 ⓒ MBC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