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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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 19금 연기를 돋보이게 하는 '4가지 반전'

기사입력 2013.07.22 12:2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허민의 19금 연기가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허민의 이름은 22일 오전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다.

허민은 귀여운 외모와 달리 많은 능력과 끼를 소유한 개그우먼이다. 그는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하기 앞서 SBS '진실게임'과 '스타킹'에서 섹시 댄스와, 백덤블링, 반전 목소리 등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개그우먼 데뷔 초 '순정만화'코너에서 청순 가련한 단발 머리 소녀 연기를 했던 허민 이런 자신의 끼를 차차 드러냈다. 올해 초 방송된 '만득이' 코너에서는 차력 시범도 선보였다. 허민은 묘기에 가까운 몸동작으로 육중한 체격의 이승윤을 제압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댄수다' 코너에서 허민은 섹시 댄스와 19금 개그로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그가 대중의 관심을 받은 이유에는 반전이 많다.

우선 섹시한 의상과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첫번째 반전이다. 귀여운 외모를 주로 어필해온 허민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이유다.

자신의 이미지를 지운 과감한 분장 또한 하나의 반전이다. 그는 짙은 화장에 올린 머리, 커다란 꽂 장식을 했다. 귀여운 이미지에서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하기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았던 단발 머리를 하지 않은 것이다.

셋째는 뛰어난 춤 솜씨다. 그는 수준급의 댄스 실력으로 코너의 설정에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춤 솜씨는 예상을 뛰어 넘는다. 절도 있는 탱고 동작과 대사를 함께 소화하는 모습은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매력 포인트는 수줍어 하는 그의 표정이다. 능숙하게 섹시 댄스를 추던 허민은 김재욱의 19금 대사를 받으면 쑥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가령 김재욱이 "바다에 가면 등대에 가고 싶어. 등대는 밤만 되면 밝히니까"라는 대사를 하면 허민은 손발이 오그라 드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부끄러워 한다. 춤은 과감하지만 클로즈 업된 표정은 부끄러운 그의 모습은 묘하게 매력적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허민 ⓒ KBS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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