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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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챔피언' 일본, 동아시안컵 1차전 낙승

기사입력 2013.07.20 19:1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상암, 조용운 기자] '세계최강'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챔피언 일본 여자축구 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가볍게 승리했다.

일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3 동아시아연맹컵(동아시안컵) 여자부 1차전에서 2-0으로 비교적 쉬운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8년과 2010년 동아시안컵 여자부를 우승하고 2011년에는 독일에서 열린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하며 명실상부 세계최강의 자리에 있는 일본은 그러한 명성을 첫 경기부터 유감없이 발휘했다.

유럽파를 앞세운 일본은 시종일관 중국을 몰아붙이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주로 중국 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경기를 풀어간 일본은 전반 35분 안도 고즈에(프랑크푸르트)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기미 유키(첼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침투하는 안도를 향해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안도가 잡아 오른발로 마무리해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에도 멈추지 않고 공격을 퍼붓던 일본은 후반 12분 첫 골을 도운 유키가 또 나카지마 에미(아이낙 고베)의 골을 도우면서 2-0으로 벌렸다.

전후반 한 골씩 넣은 일본은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하며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로 장식했다.

승장 사사키 노리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일본이 어린 중국보다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고 승리 이유를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일본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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