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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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에 호평…"NL 신인왕 후보 3순위"

기사입력 2013.07.20 17:20 / 기사수정 2013.07.21 00:0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미국 현지 언론이 류현진(LA 다저스)을 올 시즌 신인왕 3순위 후보로 거론하고 나섰다.

미국 스포츠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 신인왕 후보들을 점검하며 류현진을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후보로 언급했다.

류현진은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이어 세 번째로 언급됐다.

기사에서는 류현진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1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의 부진(5이닝 5실점)을 언급하며 "류현진의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는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고 말한 뒤 "이 경기는 류현진이 5이닝밖에 못 버텼고, 5실점이나 내준 유일한 경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5이닝동안 5실점 한 것은 그 때가 유일했다. 이는 그가 어떤 시즌을 보내왔는지를 설명해주는 단면이다"라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류현진이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선발진이라는 것이 조금 의아할 수 있었지만, 류현진은 다저스 마운드를 잘 지켜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신인왕 후보로는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와 제드 지오코(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각각 4,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전반기를 7승 3패 평균자책점 3.09로 기분 좋게 마감한 류현진은 오는 2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으로 후반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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