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56
사회

노량진 딸 문자 메시지, 답장 없는 아버지 '안타까워'

기사입력 2013.07.19 01:01 / 기사수정 2013.07.19 01:18

대중문화부 기자


▲노량진 딸 문자 메시지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노량진 딸 문자 메시지가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노량진 배수지 수몰사고로 희생된 김철덕 씨(52)의 딸이 사고 당일 김철득 씨에게 보낸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김 씨의 딸은 이날 오후 7시 39분에 김 씨에게 "아빠♥ 서울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괜찮은가융?"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이 시각 김 씨는 이미 실종된 상태였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부산에서 올라온 딸 김 씨는 "가족들과 함께 평생 처음 방콕으로 해외여행 가려고 했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노량진 딸 문자 메시지 ⓒ YTN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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