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성 시각장애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김보성이 시작장애 6급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김보성은 16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시각 장애 6급을 판정받게된 사연을 털어놨다.
제작진이 그에게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유를 묻자 김보성은 "과거 영화 촬영 중 왼쪽 눈 망막을 다쳐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른쪽 눈 역시 덩달아 시력이 나빠져 렌즈를 착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성은 "사고 당시 눈을 다쳤을 뿐만 아니라 사경을 헤맸다. 아내는 나에게 한쪽 각막을 주고 싶어했다" 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내 박지윤 씨는 남편의 시력회복을 위해 매일 결명자차와 해독주스, 아사이베리 주스를 챙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보성은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온 김민종, 윤다훈과 만남을 가져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보성 시각장애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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