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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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플러스, 류현진-임창용 특선 다큐 방영

기사입력 2013.07.16 12:09 / 기사수정 2013.07.16 12:0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미국 프로야구에서 맹활약 중인 두 코리안리거 류현진과 임창용의 현지 생활상이 공개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6일과 17일 특선 다큐 '류현진의 체인지업'과 '임창용의 패스트볼'을 통해 두 선수의 현지 식생활 뿐 아니라 동료선수들과의 관계, 현지 적응 에피소드 등 그들의 현지 생활상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16일 방송되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MLB 데뷔 첫 해 7승(3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성공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의 미국 생활 뒷이야기를 보여준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다큐스페셜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승부'의 새로운 버전으로 제작된 이번 다큐에서는 류현진과 다저스 동료들의 클럽 하우스 모습부터 집에서의 소소한 일상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어 17일 방송되는 '임창용의 패스트볼'에서는 야구 선수로서 은퇴를 바라보는 적지 않은 나이에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임창용을 조명한다.

특히 이번 촬영 중 38번째 생일을 맞은 임창용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이른 아침부터 꾸준히 훈련에 매진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함께 촬영에 임했던 선배 손혁(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임창용의 도전 정신에 혀를 내두르며 MLB 데뷔를 목전에 둔 그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류현진의 좌충우돌 메이저리그 적응기를 보여줄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16일 밤 11시에 방송되며, 임창용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릴 '임창용의 패스트볼'은 17일 밤 11시에 공개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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