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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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표절논란에 '친한친구' 게시판 시끌…'love is canon' 신청 봇물

기사입력 2013.07.15 23:04 / 기사수정 2013.07.15 23:04



▲로이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가수 로이킴이 장범준 관련에 이어 표절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15일 MBC 라디오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 신청곡 게시판에는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non)' 신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많은 네티즌들이 도입부 멜로디 라인이 유사한 점을 근거로 로이킴의 '봄봄봄'이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보란 듯이 신청곡으로 요청해 로이킴을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앞서 로이킴은 "자신의 신곡 '축가'와 관련해 장범준과 자신의 곡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장범준을 비꼬는 듯한 발언을 해 네티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격분한 버스커버스커의 팬들이 로이킴을 비난하자, 이내 로이킴은 트위터에 사과글을 게재하고 콘서트 무대에 올라서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며 로이킴의 '봄봄봄'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로이킴이 표절 의혹과 관련해 대응하지 않자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온라인을 통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인터넷 카페 '로진요(로이킴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개설은 물론, '봄봄봄'이 게재된 CJ E&M 홈페이지에 악플이 달리고, 로이킴이 진행을 맡은 '로이킴 정준영의 친한친구' 신청곡 게시판에 끊임없이 글이 게재되는 등 로이킴과 소속사 측의 해명이 시급해 보이는 상황이다.

한편 '봄봄봄'은 4월 출시 당시에도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노르웨이 밴드 아하의 '테이크 온 미(Take on me)' 등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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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킴 ⓒ 엑스포츠뉴스DB]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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