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1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37회는 23.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36회 방송분의 시청률 29.9%에서 6.2%P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주말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는 유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섬으로 드라마 촬영을 간 순신(아이유 분)을 응원하기 위해 준호(조정석)가 촬영장을 직접 찾아가는 내용이 방송됐다.
연아(김윤서)의 방해로 순신의 촬영분이 지워지는 상황이 이어지며 미령(이미숙)은 순신에게 "네가 왜 이런 대접을 받느냐"며 화를 냈다. 순신 역시 "이러지 마라. 내가 송미령 선생님 딸인 게 아무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그러던 중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촬영 팀이 철수했다. 준호는 순신이 현장에 없는 것을 발견하고 그녀를 찾아 나섰다. 얼마 후 준호는 순신을 발견했지만 결국 두 사람은 배를 놓쳐 섬에 남게 됐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과 '스캔들'은 각각 16.5%,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와 '결혼의 여신'은 각각 6.8%, 9.1%의 시청률을 보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아이유, 조정석 ⓒ KBS 2TV '최고다 이순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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