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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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김옥빈, 엄태웅 구출작전 실패 '눈물'

기사입력 2013.07.11 22:56 / 기사수정 2013.07.11 22:57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옥빈이 엄태웅 구출작전에 실패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 4회에서는 무영(김옥빈 분)이 옥사에 갇힌 연충(엄태웅)을 구출하는 데 실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충은 졸본성에 다녀오던 태자(이민호)와 무영을 죽이려고 한 인질을 사살한 죄인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연개소문(최민수)이 보낸 첩자라는 누명을 쓰며 참수형에 처하게 됐다.

무영은 연충이 아버지 영류왕(김영철)의 정적인 연개소문의 아들임을 알고 배신감에 휩싸였지만 연충을 죽게 내버려 둘 수 없었다. 무영은 옥사에 갇힌 연충을 찾아가 “너를 이대로 보낼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결국 무영은 감옥에서 외부로 통하는 비밀통로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연충을 감옥에서 빼낼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무영이 연충이 갇힌 감옥의 열쇠를 풀려고 하는 순간 장(온주완)이 나타나면서 모든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무영은 다른 방으로 옮겨가는 연충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연충을 구하지 못한 마음에 눈물 흘렸다. 연충은 그런 무영을 쳐다보며 걱정하지 말라는 듯 미소를 지어 보여 무영을 더욱 가슴 아프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옥빈, 엄태웅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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