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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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논란 후 드라마도 하차, 내 자신이 부끄럽다"

기사입력 2013.07.11 14:35 / 기사수정 2013.07.11 14:37

임지연 기자


▲최필립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연예병사 옹호’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던 배우 최필립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근 최필립은 코미디TV '기막힌 외출‘ 촬영장에서 “경솔한 행동을 저질러 죄송하다.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글을 올린 내 자신이 부끄럽다. 반성하고 있다”며 “출연 고심 중이던 드라마에서도 하차하게 됐다”며 잘못을 인정한 후 쓴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기막힌외출’ 출연자들과 첫 대면 직후 사건이 터졌다.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여 전했다.

실제 최필립은 ‘기막힌외출’ 1회 촬영에 앞서 선물상자를 들고 촬영장을 방문, 멤버들에게 심려를 끼진 것에 대한 사과의 의미를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기막힌외출’ 멤버들은 선물을 건넨 최필립에게 짓궂은 농담으로 화답하며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기막힌외출’의 박승호 PD 역시 “최필립의 발언 잘못 자체를 감쌀 생각은 없다.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더욱 열심히 하지 않겠냐”고 전했다.

앞서 최필립은 지난 달 25일 SBS '현장21-연예병사의 화려한 외출‘ 1편이 방송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장21'이 뭐지? OO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라는 내용의 프로그램 비난 글을 게재했고, 이에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지자 사과를 전한 바 있다.

한편 1년 만에 돌아오는 ‘기막힌외출’은 ‘갑을전쟁’을 부제로 사회적 이슈인 갑을관계를 예능으로 시원하게 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원년 멤버 김준호, 장동민, 홍인규를 비롯 탁재훈, 조세호, UV 뮤지, 최필립, 전 부활 보컬 김재희가 새로이 투입되는 ‘기막힌외출’은 오는 1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최필립 ⓒ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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