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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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문희준 "H.O.T, 해체라고 생각 못했다"

기사입력 2013.07.10 18:31 / 기사수정 2013.07.10 18:32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문희준과 은지원이 아이돌 그룹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11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1세대 아이돌의 프로젝트그룹 ‘핫젝갓알지’의 멤버 문희준,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이 출연 한다.

이날 문희준은 H.O.T.의 해체 관련하여 “당시 멤버 모두 그 무대가 마지막무대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H.O.T. 재계약 관련 기사가 나오고 ‘사실상 해체가 아니냐’라는 말이 돌았지만, 우리는 재계약 관련 회사와 논의 중이었고 해체라고 생각 못했다”며 “그래서 팬들에게도 당당하게 ‘우리는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했었는데, 결국 그게 마지막 무대였다”고 고백했다.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역시 “드림콘서트에서 고별무대를 했다. 마지막 무대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 한 적 없는데 팬들은 이미 짐작하고 우리를 끝까지 응원해주었다”며 “다른 색깔의 풍선을 들고 있는 팬들도 함께 우리의 무대를 응원해주고 울어주어서 더욱 뭉클했었다”고 해체 당시를 회상했다.

각자의 전성기 시절부터 해체 이야기까지 거침없이 들려 준 핫젝갓알지 멤버들의 활약은 11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될 ‘해피투게더3’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문희준 은지원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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