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27
사회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하루 13분 '경험률은 90%'

기사입력 2013.07.08 16:53 / 기사수정 2013.07.08 16:53

김승현 기자


▲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서울시민이 하루 평균 13분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금연도시 서울 사업 관련 시민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간접흡연을 경험한 서울시민은 10명 중 9명 꼴인 90.8%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기록한 92.4%보다1.6% 하락한 수치다.

'간접흡연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시민들은 하루 평균 1.4회 간접흡연에 노출되며, 장소로는 실외 공공장소가 0.9회, 실내 다중이용시설이 0.4회로 드러났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시간은 하루 평균 12.9분이었고 실외 공공장소에서 3분,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10분 가량으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더 오래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간접흡연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은 호프집이나 술집 등 주류 취급업소가 61.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음식점(18.7%), 건물 옥외 연결 계단 및 입구(9.2%)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내 금연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서울시민 간접흡연 평균(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 ⓒ KBS 뉴스 보도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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