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강용석이 NLL 대화록 전문과 발췌록의 차이가 많다고 지적했다.
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강용석은 "NLL 대화록 전문을 자세히 보니 가장 이상한 것이 있다. 몇몇 발췌한 부분만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굉장히 저자세였던 것처럼 돼 있다"면서 몇가지 예를 들었다.
그는 "발췌록에는 노 전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보고드리겠습니다'라고 한 것으로 돼 있는데, 전문에는 '(북측 외무부 부상이) 보고를 (그렇게 상세하게)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돼 있다. 원문을 보면 명백히 아닌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 어디를 봐도 '땅 따먹기'라는 발언은 없었다. 나중에 보니 같은해 11월 노 전대통령이 연설할 때 '땅 따먹기'라는 표현을 쓴 적이 있다. 그것과 서로 믹스가 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썰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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