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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2호 홈런포 포함 3안타 폭발

기사입력 2013.06.30 12: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2호 홈런포 포함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의 초구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볼넷 1타점으로 선두타자의 역할을 다해냈다.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텍사스 선발 닉 테페쉬의 초구 싱커를 때려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무안타 부진을 끊는 동시에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4일 애리조나전에서의 1회 첫 타석에 홈런에 이어 6일 만에 터진 선두타자 홈런포다.

3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후속타자 잭 코자트의 좌중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끌고 갔다.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닐 코츠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얻어냈다. 이후 승부가 연장전에 들어갔고, 데빈 메소라코의 결승홈런으로 6-4로 앞선 11회에는 카일 맥클러렌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5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 6푼 5리에서 2할 7푼 1리(291타수 79안타)로 상승했다.

한편 이날 승리한 신시내티는 시즌 46승(35패)째를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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