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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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문자내역 공개하며 '성폭행 혐의 부인'

기사입력 2013.06.29 11:13

신원철 기자


▲ 고영욱 문자 내역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고영욱이 성폭행 피해자 A양과 나눈 문자 내역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4시 40분 서울고등법원 312호 법정에서 방송인 고영욱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렸다. 그는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고영욱 측 변호인은 이날 재판부에 고영욱과 A양 사이에 오간 문자 내역을 제출했다. 이 문자 내역에 따르면 A양은 고영욱에게 약속을 미루자는 내용과 안부를 묻는 내용 등을 담은 문자를 먼저 전송했다.

변호인은 A양이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점과 문자 내역이 맞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연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간 피해자로 보기 어려운 문자 내역이다"라고 밝혔다.

1심 재판부는 고영욱에게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 징역5년을 선고하는 동시에 신상정보 공개 고지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고영욱은 항소심 1차공판 에서 A양에 대한 성폭행 혐의는 부인하는 한편 성추행 피해자 B양과 C양에 대한 혐의는 인정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고영욱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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