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보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동생을 끔찍이 사랑하는 누나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도수주 씨가 최면을 통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누나 없이는 생활하지 못한다는 '시스터보이' 화성인 도한동 씨가 출연했다. 이날 화성인 남매는 동생을 향한 누나 도수주 씨의 속마음을 알기 위해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최면에 걸린 누나는 "남동생은 어떤 사람이냐"라는 최면심리 전문가의 질문에 "귀여운 아기가 울고 있다"며 불쌍해서 더 잘해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화성인 도한동 씨는 거듭된 시도에도 불구하고 최면에 실패했다. 그는 "나와 누나의 전생을 알고 싶었는데 최면이 안돼서 속상하다"라고 밝혔다.
방송 말미에 화성인의 누나 도수주, 도수진 씨는 "동생은 우리에게 앞으로도 계속 아기고, 동생이 결혼하고 아내가 있어도 뽀뽀를 할 것이다"라고 동생을 향한 끝없는 애정을 전했다.
시스터보이 도한동 씨는 "누나가 집착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스킨십도 제가 좋을 때만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사이가 좋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시스터보이 ⓒ tvN '화성인 X파일'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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