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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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이재룡, "유호정 만나기 전, 사고로 단기기억상실"

기사입력 2013.06.28 00:08 / 기사수정 2013.06.28 00:1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이재룡이 결혼 전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재룡, 도지원, 전미선, 이훈, 김태훈이 출연해 시트콤 '일말의 순정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재룡은 "예전에 KBS와 MBC 연합 체육대회가 있었다. 축구시합을 하는데 같은 편 선수가 실수로 나한테 심한 태클을 걸었다. 그 충격으로 3년 정도의 기억이 날라 갔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재룡은 "당시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갔다. 드라마 속에 나오는 장면처럼 병원에서 깨어나자마자 '내가 여기 왜 있지?', '내가 탤런트야?'라고 계속 물어봤다. 알고 보니 단기 기억상실증이었다. 되게 위험했었다"고 아찔했던 사고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아내 유호정을 만나기 전이었다"면서 사고가 결혼 전이었음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재룡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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