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김성민과 안영홍이 JTBC 새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에서 호흡을 맞춘다.
26일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의 제작진은 김성민과 안연홍의 캐스팅 사실을 알렸다.
김성민이 맡은 역할은 불같은 성격의 주류업자 ‘강호’ 역으로 백일섭(종갑 역)과 선우용녀(복자 역)의 둘째 아들로 분한다. 강호는 아버지의 성격을 닮아 불같이 급한 다혈질의 성격이라 그에 못지않은 성격을 가진 아내 영희(안연홍)와 조용한 날이 없는 생활을 하게 된다.
특히 전적으로 아버지 종갑의 편이라 황혼이혼을 하려는 어머니 복자와는 적지 않은 갈등을 일으킬 전망. 왕년에는 소위 ‘어깨들’과 어울리기도 했지만 현재는 생업에 충실하며 딸을 지극하게 아끼는 모습도 보여 줄 예정이다.
영희 역할의 안연홍 역시 남편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며 앙탈을 부리는 만만치 않은 아내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어머니의 황혼 이혼에 대해 때로는 찬성을 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반대를 하는 등 왔다 갔다 하는 행동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
제작사 측은 "영희 역시 한 때 '노는 언니'였던 과거가 있는 등 두 사람 사이에 반전 설정들도 많이 숨어 있어 시청자들의 큰 흥미를 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견 배우 선우용녀와 백일섭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주목을 받은 ‘더 이상은 못 참아’는 황혼이혼을 결심한 한 여성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들 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가시꽃’ 후속으로 7월 초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성민 ‘더 이상은 못 참아’ 출연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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