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아이스쇼에서 선보일 메이크업 공개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아이스쇼에서 선보일 메이크업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21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 내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에 출연한다. 이번 아이스쇼는 더욱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김연아가 아이스쇼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크리스찬 디올은 김연아가 아이스쇼에서 선보이게 될 갈라프로그램인 '이매진'과 '레미제라블' 그리고 오프닝과 피날레를 위한 아름다운 색상의 다양한 제품을 제안했다. 또한 그동안 공개한 바 없는 아이스쇼의 메이크업도 공개될 예정이다.

디올 관계자는 "김연아의 메이크업과 의상 및 자신감 등 김연아만의 멋진 모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김연아는 크리스찬 디올과 함께 우아한 메이크업을 선보을 예정"이라고 덧붙었다.

한편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는 그동안 1년에 2회에 걸쳐 치러졌다. 하지만 올해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차기 시즌 준비를 위해 한 번만 개최하게 됐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3'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연아는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캐나다의 피겨 전설 커트 브라우닝 그리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페어 우승팀인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 조와 자리를 함께 해 이번 아이스쇼에 임하는 소감과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털어놓았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아이스쇼에서 스케이팅을 하게 돼 기쁘다. 지난 시즌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레미제라블을 오프닝과 피날레 그리고 커튼콜에 걸쳐 소개하게 됐다. 모든 선수들이 멋진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드릴 것 같다"며 이번 아이스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댓스케이트 2013'은 21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22일과 23일에 걸쳐 진행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 크리스찬 디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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