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쌍둥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너목들'에서 '쌍둥이 사건'을 둘러싼 반전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쌍둥이 살인사건'을 두고 검사 서도연(이다희 분)과 변호사 장혜성(이보영), 차관우(윤상현)가 펼치는 치열한 법정공방이 그려졌다.
서도연은 살인사건의 공동정범(두 명 이상이 공동으로 범행을 하는 것)으로 정필재(한기웅)와 정필승(한기원) 쌍둥이 형제를 기소했다. 쌍둥이 형제의 변호는 혜성과 관우가 맡았다. 쌍둥이들은 서로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쌍둥이 동생 정필승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돈만 훔치려고 했지 사람을 찌르지 않았다"고 변론했다. 형 정필재는 "사람을 죽이려는 동생을 말리기만 했다"라고 증언했다. 혜성과 관우의 변론을 들은 김공숙 판사(김광규)는 두 사람을 공동정범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며 장혜성과 차관우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재판이 끝난 뒤 수하(이종석)가 "당신이 틀리고 그 검사가 맞았어"라고 말해 깜짝 반전을 선사했다. 쌍둥이 살인사건의 진실은 20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너의 목소리가 들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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