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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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임슬옹, 박지영에 선전포고 "중전 자리에서 끌어내릴 것"

기사입력 2013.06.19 22:39 / 기사수정 2013.06.19 22:4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임슬옹이 박지영에게 선전포고를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7회에서는 세자 이호(임슬옹 분)가 문정왕후(박지영)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호는 문정왕후에게 금족령이 내려지면서 아우 경원대군(서동현)이 석고대죄를 하자 경원대군을 위해서라도 문정왕후가 용서를 구하길 권했다. 하지만 문정왕후는 반성은커녕 더 패악을 부리며 독기를 드러냈다.

문정왕후가 이호가 "목숨만은 부지하게 해 주겠다"고 말하자 "내가 중전 자리를 어찌 지켜왔는데 그저 목숨이나 부지하라고?"라며 격분했다. 이호는 "그간 중전마마가 빼앗은 목숨을 생각하라. 목숨을 부지하는 것만으로도 성은이라 생각지 않으냐"고 뻔뻔하게 나오는 문정왕후를 몰아붙였다.

이호는 "기어코 나를 중전자리에서 끌어내려야겠다?"는 문정왕후의 말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그래야겠다"고 말하며 문정왕후와 대립각을 세웠다. 이후 중종(최일화)이 승하했고 이호는 문정왕후에게 "마음껏 슬퍼하라. 이제 그럴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라고 다시 한 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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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슬옹, 박지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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