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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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칼과 꽃' 합류…김옥빈과 남매 호흡

기사입력 2013.06.18 16:57 / 기사수정 2013.06.18 16:5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이민호가 KBS 2T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에 합류한다.

여러 편의 사극에 출연한 이력을 지닌 이민호는 ‘칼과 꽃’에서 여자 주인공 무명공주(김옥빈 분)의 하나뿐인 동생이자 영류왕(김영철)의 뒤를 이을 장남인 태자로 등장한다.

태자는 궁내 하인들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 따뜻한 심성을 가졌으며 무예보다는 서책과 그림을 사랑하는 학구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당나라로부터 고구려를 지켜내기에는 심약하다며 태자책봉을 반대하는 연개소문(최민수)과 영류왕의 갈등을 유발하는 결정적 인물이기도 하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양명 역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던 배우 이민호가 ‘칼과 꽃’에서 그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해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증오를 상징하는 칼과 사랑을 말하는 꽃.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과 무영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현재 방영 중인 ‘천명’ 후속으로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민호 ⓒ 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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