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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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김남길·손예진, 추억 깃든 도서관서 재회 '정체 알게 되나'

기사입력 2013.06.18 15:14 / 기사수정 2013.06.18 15:1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김남길과 손예진이 유년 시절 추억이 깃든 학교 도서관에서 만난다.

18일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 측은 8회 방송분을 앞두고 두 주인공이 과거 함께 추억을 공유했던 학교 도서관을 방문한다고 예고했다.

앞서 방송된 '상어' 7회분에서는 김남길과 손예진이 오키나와에 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수(김남길)가 보낸 사진 속 장소를 찾기 위해 오키나와를 방문한 해우(손예진)는 그 장소에서 이수가 살아있음을 전해 듣고 오열했다. 상어목걸이를 들고 충격에 빠져 울던 그녀는 그녀 앞에 나타난 이수를 애타게 불렀다.

제작사가 공개한 현장 스틸 사진은 두 사람이 과거 함께 다니던 학교 도서관에 있는 사진이다. 김남길은 맞은편에 앉아 있는 누군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지만, 그의 표정엔 어딘가 슬픔이 묻어있다. 또 손예진은 오키나와에서 받아온 자신이 이수에게 주었던 목각 상어목걸이를 손에 들고 누군가의 눈을 피한 채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상어' 8회에서 옛 추억이 가득한 한 공간에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이야기의 전개를 펼쳐 나갈지에 대해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특히 이수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해우이기에 두사람의 멜로가 더욱 빠르게 진전될 것을 예상하며 또 한편으로는 12년을 기다려온 이수의 복수에도 영향이 생기지 않을까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상어' 8회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상어' 김남길-손예진 ⓒ 에넥스텔레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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