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연정훈이 한지혜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는 몽희(한지혜)가 자신의 디자인 공모 접수 용지를 떼어낸 현수(연정훈)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몽희는 "어머니 때문이겠지. 당신은 날 몰라도 난 당신에 대해 조금은 아니까. 자기 하나 쫓겨나는 것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는 건 아니겠지"라고 말했고, 현수는 "날 이해해주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몽희는 "글쎄요. 어쨌든 접수 용지 떼온 건 잘했어요. 안 그래도 마음 불편했었는데. 난 가서 장사해야돼요. 이제 물건까지 뺏겼으니 더 열심히 벌어야 돼요"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현수는 "당신 상처 말이에요. 당신 상처 준 상대랑 맞붙어 보기로 했었잖아요. 그 여자를 이기기 위해서 보란듯이 디자이너로써 성공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붙잡았고, 몽희는 "내 상처가 아무리 모질어도 당신이 어머니에 대해 가지고 있는 절박함에 비하겠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현수는 "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 상처를 짓밟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라며 "더욱 더 힘든 건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밖에 없다는 거예요. 온세상을 통틀어도 내 진심을 말할 수 있는 사랑은 당신밖에 없다는 것이다"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현수는 자신이 떼어낸 몽희의 디자인 공모 접수 용지를 다시 회사에 제출해 심사를 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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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금 나와라 뚝딱!'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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