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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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기태 감독 "9회말 아쉽지만 이겨서 기쁘다"

기사입력 2013.06.13 22:0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9회말 아쉬웠지만 이겨서 기쁘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3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서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최근 한화전 4연승과 더불어 지난달 22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이어온 원정 7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또한 넥센, 삼성에 이어 리그 3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이날 LG는 선발 신정락이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을 내줬지만 4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선방했다. 시즌 3승(4패)째. 타선에서는 손주인이 지난 2011년 6월 7일 대구 삼성전 이후 무려 737일만에 홈런을 터트리는 등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박용택도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회복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9회말이 아쉬웠는데 이겨서 기쁘다"고 짧게 말했다. LG는 9회말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마무리 봉중근이 등판해 김태균을 땅볼, 고동진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1점만 주고 경기를 매조졌다.

한편 LG는 14일 홈구장인 잠실로 이동해 넥센 히어로즈와 3연전을 가진다. LG는 류제국을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기태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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