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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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재난돌' 닉네임 때문에 재난 발생시킬까 염려했다"

기사입력 2013.06.13 17:00 / 기사수정 2013.06.13 17:31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애프터스쿨이 '재난돌'이라는 닉네임에 대해 언급했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13일, 6번째 맥시 싱글 앨범 '첫사랑'을 내고 컴백했다.

애프터스쿨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롯데카트 아트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애프터스쿨에게는 '재난돌'이라는 특이한 닉네임이 있다.

너때문에' 활동 당시 MBC 노조 파업으로, 'Bang!!' 활동 때 천안함 사태로 음악방송이 결방되는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오렌지캬라멜이 '방콕시티'를 부를 때 방콕에 대홍수가, '상하이로맨스'를 부를 때 상하이에 태풍이 발생하기도 했다.

정아는 "'재난돌'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것을 부정하지 못하겠다"며 웃었다. 이어 "우리로 인해 어떤 안 좋은 일이 생기고 희생자가 생길까 고민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안 좋은 일은 없을 거라 확신한다. 왜냐면 연습 과정 중 리지가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고, 레이나도 팔을 다쳤다. 때문에 액땜이 됐을 것이라 생각하고 좋은 기운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앨범명과 같은 제목의 타이틀곡 '첫사랑'을 비롯해 총 6곡이 실려 있다. 타이틀곡 '첫사랑'은 펑키하고 그루브한 사운드에 감성적이고 아련한 보이스가 입혀져 매혹적인 음악 색을 내고 있는 곡이다. 그동안 무대에서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어필하던 애프터스쿨은 이번에는 첫사랑에게 전하는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애프터스쿨 쇼케이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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