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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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 "제이미 폭스와 한 무대에 서고 싶다"

기사입력 2013.06.11 15:32 / 기사수정 2013.06.12 09:37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씨스타 효린이 함께 무대를 꾸미고 싶은 미국 가수로 제이미 폭스를 꼽았다.

11일 오후 2시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씨스타의 2집 정규앨범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 공개를 기념하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싸이의 미국 진출을 도와 '한류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은 키노33 이규창 대표가 참석했다. 이규창 대표는 한 케이블 체널의 프로그램에서 씨스타를 '제2의 싸이'로 지목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효린은 "평소에 뵙고 싶었던 이규창 님께서 쇼케이스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이 응원해주셔서 우리 씨스타도 해외 진출을 시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에 대한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효린은 "해외 진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해외 공연을 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외국의 팬들을 가끔씩 만나 뵌다. 그 때마다 K팝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끼며 뿌듯하게 돌아오곤 한다. 싸이 선배님의 힘에 보태어 열심히 K팝을 알리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이규창 대표는 "씨스타가 미국 무대에 진출을 하기 위해서는, 미국 가수와 콜라보레이션(협업 또는 합동 무대를 갖는 것)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효린은 함께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희망하는 가수로 '제이미 폭스'를 꼽았다.

그는 "제이미 폭스 앨범을 굉장히 좋아한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알엔비 스타일의 곡을 비롯해, 앨범에 담긴 곡 하나하나가 너무 좋다. 라이브 무대도 무척 매력적이었다. 만약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한 번 공연을 함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라는 "(미국의) 어느 분과 콜라보레이션을 해도 그 무대 자체가 영광일 것 같다. 만약 해 본다면 우리에게 많은 공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정오 공개된 이번 앨범은 지난 2011년 8월 발매된 'So Cool'이후 약 2년 만에 발매되는 씨스타의 정규 앨범이다.


앨범의 타이틀곡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는 탱고적인 요소에 긴박감 넘치는 스트링이 더해진 곡이다. 지난 해 '러빙 유(LOVING U)'를 통해 씨스타와 호흡을 맞췄던 이단옆차기가 작곡했으며 김도훈이 편곡을 맡았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씨스타 쇼케이스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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