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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0G만에 타점…STL전 3타수 1안타 1타점 기록

기사입력 2013.06.08 12:3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가 10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와 맞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냈다. 2S 이후에 12구까지 가는 승부를 이끌어내며 결국 볼넷으로 출루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웨인라이트의 2구째 커터를 받아쳐 중견수 쪽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는 팀의 두 번째 득점으로 연결됐다. 추신수에게는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0경기만의 시즌 21번째 타점이기도 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 7푼 6리에서 2할 7푼 7리(220타수 6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2-9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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