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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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엔 수다다' 김태훈 "80년대 에로 영화는 모두 섭렵"

기사입력 2013.06.05 14:41 / 기사수정 2013.06.05 14:4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평론가 이동진이 영화에 푹 빠진 이유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목동에서 열린 SBS '금요일엔 수다다' 기자간담회에는 MC 김태훈과 이동진이 참석해 기자들과 만났다.

이날 이동진은 "일반적으로 영화 평론가들은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영화를 굉장히 좋아했던 분들이다. 하지만 나는 좀 다르다"라며 "중, 고등학교 때 영화를 좋아하긴 했지만 평범한 정도였다. 영화보다는 문학이나 음악을 훨씬 더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를 들어가면서 어떤 계기로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게 됐고, 영화에 관한 책을 썼다"라며 "신문사에 기자로 입사할 때는 그 경력 때문에 영화 기자가 됐다. 기자 생활 13년 동안 영화 분야만 맡았다. 이후 평론가로 독립해 7년 간 영화 평론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훈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매주 14편 정도의 영화를 봤다"며 "80년대 에로 영화는 거의 다 봤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어 "그 때의 기억들과 경험이 지금까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영화 쪽으로 대학 입시를 실패한 후 영화를 공부하기보다는 즐기는 쪽에 가까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접속! 무비월드'의 코너였던 '영화는 수다다'는 금요일 밤 1시, '금요일엔 수다다'로 새롭게 편성됐다. 기존 진행을 맡았던 이동진과 김태훈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태훈, 이동진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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