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수지의 납치는 최진혁이 아니라 이성재의 계략이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17회에서는 담여울(수지 분)을 납치한 자가 조관웅(이성재)임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담여울은 무형도관에서 검은 복면을 쓴 자들에게 납치된 채 깊은 산속으로 끌려갔다. 그 시각 최강치(이승기)는 담여울이 사라졌음을 알고 구월령(최진혁)의 짓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담여울을 납치해 간 자들은 조관웅의 수하들이었다. 서부관(윤주만)은 담여울에게 "네 아비를 탓하거라. 이 모든 게 네 아비가 주제도 모르고 설친 탓이다"라고 말한 뒤 담여울을 죽이려고 했다.
앞서 최강치 문제로 담평준(조성하) 때문에 단단히 화가 난 조관웅이 서부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없애라. 그래서 날 건드리면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어라"는 지시를 내렸던 것.
조관웅 수하들의 칼끝이 담여울을 향한 순간 오히려 구월령이 나타나 담여울을 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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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수지, 윤주만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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