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아이유가 결국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자신의 친모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내용이 방송됐다.
정애(고두심)는 순신이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를 그만 두자 "엄마하고 데이트 하자"며 순신을 데리고 나갔고 두 사람은 함께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먹던 도중 순신은 "아빠한테 가자"며 "레스토랑 일도 있고 해서 그 동안 아빠한테 못 가봤다"고 말했고 정애와 함께 창훈(정동환)의 묘지로 향했다.
순신이 꽃을 사러 간 사이 정애는 "그래도 당신과 함께 저 아이를 키우며 행복했던 시간을 잊을 수 없다"며 "내가 순신이 엄마로 계속 살겠다"며 순신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순신이 돌아오자 정애는 "할 말이 있다"며 "처음 너를 만났던 날이 생각난다. 그 때 너를 달래다가 먼저 잠이 들었는데 깨고 보니 네가 날 보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정애는 "그 때 네 눈이 정말 깊었다. 내가 그 눈에 반하고 말았다"고 고백했다. 갑작스레 진지해진 정애의 태도에 순신은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챘다.
정애는 순신이 의아한 표정을 짓자 "널 낳아 준 엄마가 따로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된 순신은 말을 잃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령(이미숙)이 자신에게 딸이 있다고 기자 회견을 여는 내용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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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고두심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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