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장윤정의 안티블로그를 친척이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news24는 31일 장윤정 가족의 지인을 인용해 "장윤정의 외가 친지 중 한 명이 포털사이트에 안티블로그를 운영하며 악성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운영자는 "장윤정 엄마의 요청으로 글을 올립니다" 등 어머니와의 친분을 나타내는가 하면, 장윤정에 대한 비난글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확인할 수 없는 사진 등이 게재되어 있어 장윤정의 친척이 운영하고 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현재 장윤정에 대한 일부 게시물은 임시적으로 게시가 중단되어 있는 상태다.
한편, 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는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와 남동생 장경영 씨가 출연했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의 재산 탕진과 억대 채무설에 대해 언급하는가 하면, 장윤정과 직접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렇듯 계속되는 장윤정과 가족 간의 진흙탕 싸움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출연을 앞두고 진행한 사전 인터뷰가 보도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보도로 인해 장윤정의 부모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이와 함께 가족들이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했다는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장윤정은 '힐링캠프'에서 "부모님의 이혼 소송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재산을 정리하다가 전 재산이 사라지고 억대 빚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장윤정, 해당 블로그 ⓒ 엑스포츠뉴스 DB, 해당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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