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간다
[엑스포츠뉴스=김은지 기자] '무한도전' 정형돈이 시민의 불평에 당황했다.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간다 간다 뿅 간다' 두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직접 와서 매니큐어를 발라 달라"는 의뢰인의 심부름에 한 걸음에 인근 화장품 매장에 달려갔다.
의뢰인을 위한 매니큐어를 골라 의뢰인을 찾아간 정형돈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하는 의뢰인을 위해 "네일 아트를 하러 가면 무슨 대화를 나누냐?"며 긴장을 풀어주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형돈은 이어 의뢰인과 4년 이상 만난 남자친구에 대해 "무슨 일로 남자친구와 싸우냐?"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무한도전 봐야 된다고 밖에서 데이트를 안한다"고 불평해 정형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형돈은 "이럴 땐 어떻게 말해줘야 하지?"라고 곤란해 하면서도 "우선 데이트 하시고 재방봐요"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정형돈이 다시 "그냥 무한도전 보고 나가서 데이트하면 안 되나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해 의뢰인은 시크하게 "저도 봐요. 억지로"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형돈이 500일을 맞은 커플들을 축하하며 남자 친구에게 진한 뽀뽀를 전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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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형돈 ⓒ MBC]
대중문화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