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생활고 고백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박해미가 과거 생활고를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박해미는 “남편에게 감동받은 적이 있냐”는 MC의 질문에 “12년 전 쯤에 남편이 신장을 팔겠다고 한 일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박해미는 "남편이 회사에서 해고된 후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웠었다"며 "'신장을 팝니다'라는 스티커를 본 남편이 자기 신장을 팔 생각을 하고 나에게 전화해 울면서 '하긴 해야겠는데 무섭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맥주회사 마케터로 근무하다 하루아침에 해고당했다. 아이 먹일 우유 값도 없었고 양가 부모님 허락도 안 받은 상태에서 이러고 있으니 부모님한테 손도 못 내밀었다"면서 생활고로 힘겨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해미는 창작 뮤지컬 제작 후 5억의 빚을 안게 됐다고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박해미 생활고 고백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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