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8kg 감량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이천희가 8kg을 감량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천희는 22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이전에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결혼한 유부남이라서 살을 안 빼고 촬영을 해도 되겠구나라고 생각을 하고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포스터 촬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천희는 "포스터 촬영을 했는데 살이 쪄 보이더라. 안되겠다 싶어서 폭풍 다이어트를 해서 8kg정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이천희는 이종혁, 수영과 각각 채무관계와 미묘한 사이로 엮이게 되는 차승표 역으로 삼각관계를 완성한다. 그는 연애조작단의 극장 옆 건물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인물로, 다른 캐릭터와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날 이천희는 캐릭터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극중 제 역할이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에 밑바닥까지 내려간 아픔이 있는 인물"이라며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역할이 재미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을 모티브로 한 '연애조작단; 시라노'는 드라마 '탐나는도다'의 신재원 작가와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의 강경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수영, 이종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가 출연했으며 오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천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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