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은 UP, 즐거움은 2배…IT 기기 '환상의 짝꿍' 모여라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보통 한 개의 제품 구입에서 그치지 않는다.

가지고 있는 제품과 함께 사용할 또 다른 제품을 구입하는 게 보통인데, 궁합이 잘 맞는 기기들이 뭉치면 성능은 업그레이드되고 사용자의 즐거움은 배가된다.

새로텍 서흥원 부장은 "스마트폰, 태블릿 PC와 같은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관련 악세서리나 시장이나 디지털 제품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된 것과 같은 논리로, 함께 사용하면 효율성을 크게 높여주는 제품들이 있다."며 "단일 제품을 사용할 때 느끼는 아쉬움을 또 다른 제품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시너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짝꿍' 제품을 찾는 이용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무선 와이파이 외장하드와 휴대용 충전기
새로텍 '와이디스크 WF-20U3'와 'SB-5200'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높여주는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외장하드 대표업체인 '새로텍'은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 '와이디스크(WiDisk)WF-20U3'를 선보이고 있다.

휴대용 무선 외장하드는 와이파이(802.11b/g/n)를 자체 내장함으로써 외장하드의 데이터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모바일 기기로 불러온다.

스마트폰의 용량은 16G 혹은 32GB 정도로 스마트폰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싶은 사용자들은 턱없이 부족한 용량이 늘 불만거리였다.

그러나 무선 외장하드에 데이터를 담아두면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전용 앱을 통해 초대용량 HD 드라마, 영화, 음악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시 접속이 가능해 여러 명이 여러 대의 스마트폰, 태블릿 PC을 통해 같은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다.

'와이디스크 WF-20U3'는 최대 1TB를 제공해 용량 부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와이디스크 전용 앱(안드로이드 또는 iOS 전용 앱 무료 제공)을 다운받으면 저장된 디지털 컨텐츠 등을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PC에서 바로 볼 수 있다.

제품과 통신 중에도 스마트기기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최대 5대의 스마트 기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해 여러 대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로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처럼 무선 외장하드를 이용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영화, 드라마 등의 동영상을 감상하다 보면 배터리가 금새 소모되고 만다.

이에 대비해 휴대용 충전기를 함께 사용하면 배터리로 인한 불편함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

새로텍은 야외활동 필수 아이템인 휴대용 충전기 'SB-5200'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게임기,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등 다양한 휴대용 전자기기를 언제 어디서나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폭발 위험성을 사전 차단한 리튬 폴리머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매우 안전하며, 5200mAh의 대용량을 지원해 어떤 제품이든지 넉넉하게 충전할 수 있다.

고출력 2A를 지원해 어댑터 방식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고, 아이폰이나 갤럭시폰, 태블릿 등 각종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충전하도록 2개의 OUT포트(1A, 2A)를 내장한 점이 특징이다.

PC나 일반전원으로 충전시켜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 중에도 스마트폰 등의 외부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케이블이 따로 필요 없는 충전케이블 일체형으로 깔끔한 외관에 제품 전면에 충전상태를 표시해 주는 LED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콤팩트하고 슬림한 사이즈에 휴대가 쉬운 유선형 디자인으로 어느 가방에 넣어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스크래치에 강한 인몰드 표면 처리 기법을 적용해 견고성이 매우 뛰어나다.

스마트폰과 휴대용 포토 프린터
각종 스마트폰과 LG전자 포켓포토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 메신저로 공유하고 SNS에 업로드하던 사용자들이 이제는 휴대용 포토 프린터로 인화물을 만들어 공유하기도 한다.

LG전자 포켓포토는 휴대가 간편한 모바일 포토 프린터다. 이 제품의 본체 크기는 120.9 x 72.4 x 24mm, 무게는 212g으로 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어 휴대할 수 있다.

본체 크기는 작지만, LG전자 포켓포토는 ZINK 인화지를 사용해 1224 x 640 해상도 사진을 출력한다.

76 x 50mm 규격의 이 매체는 휴대성이 높고 사용이 간편하다. 가격대 역시 30매에 1만 5000원 선이다. 장당 500-600원 꼴로 저렴하다.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혹은 NFC 기능을 켜고 LG전자 포켓포토 본체에 이를 가져다 대면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자동 실행되며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사진에 필터를 넣거나 액자, 후보정 등을 간편하게 적용해 인쇄할 수 있다.

인쇄 속도는 1장당 40초 가량이다.

이 제품의 전원은 본체에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이며, 스마트폰 충전기를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LG전자 포켓포토를 1시간 30분 가량 충전하면 약 20매 가량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미니빔과 휴대용 커피머신
LG 미니빔 스마트TV(모델명:PA75K)와 네스프레소의 캡슐커피머신 '픽시'

캠핑장 등 야외 활동에서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IT 기기들도 있다.

LG 미니빔 스마트TV(모델명:PA75K)는 와이파이 접속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스마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어, 영화는 물론 놓친 스포츠 중계도 USB에 영상을 따로 저장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휴대성이 뛰어나 야외에서도 캠핑장, 주차장, 텐트 벽면 등의 장소에 화면을 띄워 최대 100인치의 화면으로 감상이 가능해, 함께 오붓하게 영상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시네마 3D 스마트TV와 동일한 동작 인식 및 휠 기능을 갖춘 매직 리모콘이 제공되어 야외에서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처럼 캠핑장 등 야외에서 영화 감상을 하면서 바리스타가 만들어 준 것과 같은 커피를 즐길 수도 있다.

네스프레소의 캡슐커피머신 '픽시'는 초경량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해 캠핑족들 사이에서 필수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픽시의 강점은 25초 안에 머신 예열이 가능하고 원터치로 1분이 채 되기 전에 커피를 추출해낼 수 있다.

스마트폰과 휴대용 미니스피커
각종 스마트폰과 로지텍 미니 붐박스

스마트폰 내장 스피커의 성능이 낮아 만족스러운 음량이 나오지 않고 소리가 찢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필요한 것이 바로 휴대용 미니 스피커이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로지텍 미니 붐박스(Logitech Mini Boombox)가 제격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 및 블루투스 장치를 통해 음악감상이나 영화감상을 할 때 더욱 생생한 소리로 언제 어디서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로지텍 미니 붐박스는 컴팩트한 사이즈이지만,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특별하게 설계된 어쿠스틱 챔버(acoustic chamber)를 채택, 증폭된 저음과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대중문화부 IT·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새로텍 sb-5200 ⓒ 새로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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