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소신발언 "혼전동거 자체가 나쁜 것 아냐"

▲ 호란 소신발언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호란이 소신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클래지콰이 멤버 호란은 22일 방송되는 MBN 토크쇼 '신세계'에 출연해 혼전동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날 호란과 함께 출연한 배우 금보라는 "이 사람과 살다 헤어지고, 저 사람과 살다 헤어지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혼전동거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어 "부모에게 경제적으로 독립했다고 해서 완전히 분리되는 것은 아니"라며 "자녀의 인생이 걸린 문제인데 부모에게도 결정권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호란은 "혼전동거가 왜 나쁘죠?"라고 물었다. 이어 "혼전동거를 안 좋게 보는 주변 시선이 문제"라며 "동거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설령 동거를 하다 헤어진다 해도 그것은 자녀 본인의 책임이지 부모의 책임은 아니다"라며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이어갔다.

혼전동거에 대한 인식을 다뤄보는 '신세계'는 2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호란 ⓒ 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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