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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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과거 김구라의 독설, 사실 감당 안 됐다"

기사입력 2013.05.21 16:3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봉태규가 김구라와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봉태규는 21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 기자간담회에서 "김구라를 처음 만난 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다"라고 입을 열었다.

봉태규는 "그때 김구라는 내가 감당하기 힘들었다. 나에 대해 독설을 한다거나 마음을 찌르는 이야기를 하는데 감당하기 힘들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다"라며 "하지만 '화신'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김구라와 두 번째 만났는데 그것들이 받아들여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화신' 녹화가 끝난 후 김구라가 '기회되면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하자'고 하더라. 그때 내가 김구라의 말에 리액션이 좋아서 고마워서 하는 말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김구라가 제작진에게 나를 MC로 추천했다고 하더라.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김구라가 나에 대해 논리정연하고 이야기의 흡입력이 좋다고 말하는데 사실 나는 아직 모르겠다"라며 "처음 접해보는 작업 환경이지만 워낙 MC를 잘하는 김희선, 신동엽, 김구라가 있기에 그저 나를 맡기고 있다. 편하게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화신'은 지난 2월 '강심장' 후속으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기존 MC인 신동엽, 김희선과 지난 14일부터 합류한 김구라, 봉태규의 4인 MC 체제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봉태규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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