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아이언맨3'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화 '몽타주'가 '아이언맨3'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몽타주'는 20일 7만502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관객수는 72만4천688명이다.

지난 16일 개봉된 '몽타주'는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같은 날 개봉된 '위대한 개츠비'에 이어 2위에 오른 이 영화는 마침내 흥행 정상에 등극했다.

'몽타주'는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유괴사건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렸다. 반전이 거듭되는 스릴러 영화인 '몽타주'는 엄정화, 김상경, 송영창이 주연을 맡았다.

'위대한 개츠비'는 같은 날 5만5129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800만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오른 '아이언맨3'는 일일 관객수 3만8천838명(누적관객 850만8천379)을 모으며 그 뒤를 이었다. 이 영화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몽타주'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1만8천405명을 모은 '고령화 가족'(누적관객 100만4천915)이 그 뒤를 이었고 '미나 문방구'는 1만1천324명의 일일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몽타주 영화 포스터 (C)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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