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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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김연아, 코카콜라체육대상 MVP 선정

기사입력 2007.02.06 23:52 / 기사수정 2007.02.06 23:52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박태환(18, 경기고)과 김연아(17, 군포 수리고)가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MVP)을 공동 수상했다.

박태환과 김연아는 6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포츠조선 제 1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MVP로 선정되어 트로피와 500만 원을 받았다.

3월 호주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비해 전지훈련을 떠난 박태환은 본인 대신 부모가 대신 수상했다.

박태환은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에 올랐고, 김연아는 작년 12월 세계피겨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을 하였다. 이들은 세계의 수준과 차이가 나는 한국수영과 한국피겨스케이팅의 수준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녀 우수선수에는 도하 아시안게임 사이클 부문 3관왕 장선재(23, 대한지적공사)와 펜싱 2관왕 남현희(26, 서울시청)가 각각 수상했다.

도하아시안게임 조정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신은철(20, 한체대)과 골프 2관왕 유소연(17, 대원외고)은 각각 남녀 신인상을 받았다.

우수단체상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 남자하키대표팀이 받았고, 우수장애인선수상에는 지난해 아·태 장애인경기대회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홍구(42, 유성장애인복지관)가 뽑혔다.

공로상은 정현숙 도하아시안게임 선수단장(55)이, 우수지도자상에는 노민상 수영대표팀 감독(50)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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