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홍철 부모님 문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노홍철이 부모님 문자메시지를 받고 그동안 무심했던 태도를 반성했다.
방송인 노홍철은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부모님에게 받은 문자메시지와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처음 보는 사람과는 웃고 떠들기도 잘하는데 부모님 앞에서는 입을 닫는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노홍철은 부모님이 자신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내용을 전하며 "최근 아버지 문자를 한 통 받았는데, 스팸문자인 줄 알았다. 제목은 '사인 요청', 내용은 '아빠 고향 친구의 여직원 3명. 추신. 전달은 아빠가 할 것임'이라는 문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무뚝뚝한 아들에게 맞춘 사무적인 문자가 온 것이라며 "'내가 못됐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미어졌다"라는 말로 후회를 표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노홍철 부모님 문자 ⓒ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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